실물자산과 NFT 그리고 블록체인, 손잡다.
프롭테크 기업 핀플러스글로벌(의장 소해찬)은 퍼블릭 블록체인 기업 보스아고라 재단(이사장 김인환)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으로 양사는 △핀플-RFT(부동산 NFT 플랫폼)서비스 활성화 △보스아고라 기반의 토크경제 활성화 △사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정보 및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교류 △기타 상호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특히 '핀플-RFT' 플랫폼은 최적화된 실물자산기반 NFT를 발행, 일정 수준 이상의 자본력이 요구됐던 부동산 시장에 소액투자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 투자 권리문서가 NFT 형태로 발행, 추후 마켓 플레이스를 이용해 수시로 양도할 수도 있다. NFT 보유수량에 따라 에어드랍을 받을 수도 있다.
실물자산 기반 NFT는 보스아고라 비즈넷 기반으로 발행, 비즈넷에 올라오는 다양한 서비스와 연동할 수 있다. NFT는 향후 보스아고라 NFT 마켓플레이스에서 자유롭게 거래가 가능하다.
소해찬 핀플러스글로벌 의장은 “소수 특권 장벽이 제거되는 세상을 실현하는 초석을 마련했다”며 “실물자산인 부동산과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돼 소액투자가 가능해짐에 따라 소비자뿐만 아니라 생산자들도 몰리는 네트워크 효과를 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7년 4월 스위스에서 설립된 보스아고라 재단은 탈중앙화가 가능한 자체 비즈니스 블록체인 네트워크 비즈넷(BizNet)을 출시,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력을 넓혀가고 있다.
2019년도에 설립된 핀플러스글로벌은 인터넷을 통해 부동산 정보 접근, 거래 관련, 서류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핀플'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특허 5건, 출원 1건, 출원 증명서 등을 보유했으며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부동산 업무환경을 혁신하고 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