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정철동)는 회원사인 무송엘티씨(대표 이홍석)가 무채혈 분광기 기술을 통한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진단에 대한 임상시험을 우즈베키스탄에서 지난 14일부터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총 3단계에 걸쳐 30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무채혈 진단기 '오피온'을 통해 AIDS 유무에 대한 진단과 안정성, 유효성, 정확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무송엘티씨는 AIDS에 관한 임상시험을 빠른 시일내 완료하고 제품 생산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AIDS에 대한 무채혈 진단기 오피온 제품 생산라인 구축을 완료한 상태이다.
무송엘티씨는 이번 글로벌 임상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첫걸음을 내딛는 동시에 기술력을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홍석 대표는 “글로벌 임상을 시작으로 무채혈 진단기는 무송엘티씨가 최고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더욱 더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단순히 제품의 판매를 넘어서 질병을 예방하고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