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14개 시·도와 함께 비수도권 지역 경제 성장을 견인할 지역혁신 선도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사업은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촉진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 주도로 주력산업분야 유망 기업을 발굴·지원하는 것이다.
중기부는 상반기에 54개사를 1차 선정했으며, 이번 공고를 통해 46개사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2차 모집에서는 매출액 상한을 폐지하는 등 요건을 완화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술개발 자금으로 최대 6년(3+3년) 간 20억원을 지원한다. 또 판로·인력·자금·투자 등 메뉴판식 지역자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개별 협업과제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지역 테크노파크 누리집을 통해 8월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