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대전스마트도시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27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대전시, 5개 자치구, 대전TP,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세종연구원 등 5개 시 산하기관, 정부 스마트도시 정책을 연구하는 토지주택연구원 등 12개 기관 중간관리자급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전시 스마트도시 정책방향, 중앙부처 사업동향, 각 기관별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도시 추진사업 등 정보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앞으로 매월 정기회를 갖고 필요시 수시로 회의를 개최해 시민 체감형 스마트도시 서비스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또 정부 정부 공모사업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최교신 대전시 스마트시티과장은 “대전은 2014년 전국 최초로 스마트도시 통합센터를 구축했고, 2021년도 스마트도시 인증도시로 선정됐지만 자치구와 협력 채널 부족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서비스를 확산하는데 아쉬움이 있었다”며 “협의회를 주축으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정부 공모에도 적극 대응해 시민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스마트도시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