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약 플랫폼 기업 와이브레인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하반기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올 연말을 목표로 상장을 추진한다.
와이브레인은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이크레더블과 SCI평가정보 두 곳으로부터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기술인력의 수준, 기업 성장성 등 대해 전체 평가 A등급을 받았다.
세계적으로 정신과 질환이 급증하고 있지만 관련 신약의 출시는 어려운 상황에서 전자약 기술의 재택 치료 가능성, 사용 편의성, 도입 비용, 파이프라인 확장성에서 경쟁력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는 “하반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상장을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라며 “현재 시판 중인 재택용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을 시작으로 전문의들이 믿고 쓸 수 있는 제품을 계속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