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SW미래채움, 'SW미래채움 코딩프로젝트 챌린지' 우수상 수상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코딩프로젝트 챌린지'에서 전남 오산초등학교 출전팀이 전국 2위로 우수상(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SW미래채움 코딩프로젝트 챌린지는 매년 전국 초·중학생 코딩 기초 학습과 융합적 사고 역량 함양을 위해 SW미래채움 강사와 지역 학생들이 멘토-멘티로 팀을 구성해 참가하는 대회다. 올해는 '노벨엔지니어링으로 컴퓨터 사고력과 문제해결 역량 기르기'라는 주제로 전국에서 총 30여 팀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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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2022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교육 모습.

이번 챌린지를 위해 진흥원은 전문 강사를 멘토로 위촉해 참가 학생을 대상으로 총 20차에 걸쳐 온·오프라인 멘토링을 제공했다.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책을 읽으면서 상호 토론해 문제와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멘토 강사의 도움을 받아 소프트웨어로 코딩 작품을 구현하는 과정에 참여했다.

그 결과 전남SW미래채움센터 이가영 강사와 진도 오산초등학교 고현우·박진명·조유건 학생(이상 3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보배섬~~~진도로!!!' 팀은 '지구야 우리가 지켜줄게(에스텔 민스, 2012)' 책을 읽고 '지구 사랑하고 지키기'라는 주제를 엔트리 코딩을 통해 구현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조유건 학생은 “우수상을 받게 되어 놀랍고 기쁘다. 처음엔 환경을 지키는 방법이라는 주제가 어려웠지만 동생들과 협동하면서 작품을 만들다보니 재미있었다”며 “앞으로 소프트웨어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는 학생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남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사업은 국비공모사업으로 2019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라남도, 나주시, 전라남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지역 SW교육격차 해소 및 SW교육 확산을 위해 SW미래채움센터를 운영 중이다. SW·인공지능(AI)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SW전문강사 양성 등을 수행하고 있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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