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폭염과 장마로 배달 수요가 다시 늘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우리동네딜리버리 주문하기' 애플리케이션(앱) 배달 주문건수가 작년 동기대비 4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치다. 전월과 비교해도 212% 신장했다.
배달 주문은 무더운 날씨와 긴 장마로 인해 폭증했다. GS25에서는 쏜살치킨, 햇반, 참치마요 삼각김밥을 필두로 치킨, 스낵, 일반식품, 프레시푸드(FF), 유제품 등 주로 간식 및 먹거리 상품의 배달 주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GS더프레시(우동마트)에서는 훈제오리슬라이스, 한돈삼결살구이, 바나나, 수박 상품을 필두로 축산, 일반식품, 과일, 빵, 채소 등 주로 장보기 상품의 배달 주문이 많았다.
GS리테일은 지속 성장해 나가는 퀵커머스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배달 전용 상품 발굴 △할인 및 증정 행사 △통신사 할인 △더팝 리워즈 적립 △참여형 이벤트 등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안병훈 GS리테일 퀵커머스사업부문장은 “코로나19 이후 안전함과 편리함으로 지속 증가하던 배달 주문이 계절적인 요인과 맞물려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 중”이라며, “GS리테일이 가진 차별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강화해 다양한 유통 채널과 연계된 배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