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솔루션스, 정품인증스티커 'MICRO-TAG' 공급

첨단 위조방지 솔루션 적용…짝퉁 불법유통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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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이크솔루션스

메이크솔루션스는 20일, 짝퉁 불법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정품인증스티커 'MICRO-TAG'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메이크솔루션스는 첨단 위조방지 소재부터 첨단 인쇄기법, 가변QR코드와 RFID TAG를 활용한 유통추적관리 솔루션 소프트웨어까지 화장품 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는 위조방지 전문기업이다.

이번 정품인증스티커 'MICRO-TAG'의 위조방지 솔루션은 '습도감응 라벨', 'MICRO-CHECK 정품인증', '미세글자·UV인비저블 인쇄', 'UV파장감응 라벨' 등 네가지다.

대표 솔루션인 '습도감응 라벨'은 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두께의 고분자 물질을 겹겹이 쌓은 형태로 돼 입김, 물방울 등 습도에 노출되면 고분자 물질의 결정이 바뀌어 흰색에서 핑크색으로 라벨의 색이 변한다.

소비자는 별도의 도구 없이 입김만으로 라벨의 색이 변화하는 것을 확인해 직관적으로 정품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인 정품라벨 기술난이도에 견줘 복제가 매우 어려운 세계 최초 기술이자 국내·외에서 다양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기술이다.

'MICRO-CHECK 정품인증'은 앱 설치 없이 휴대폰 카메라로 QR코드를 인식해 빠르게 정품인증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첨단 인쇄장비를 통해 가변QR코드를 인쇄, 제품마다 개별값을 부여해 보안성을 높였다.

브랜드 관리자는 실시간 글로벌 정품인증 현황을 확인해 가품 발생 의심지역과 글로벌 유통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가변QR코드를 활용, 일반적인 바코드 스캐너를 통해 제품 재고관리, 유통관리, 불법유통을 차단할 수 있다.

지폐에 적용되는 '미세글자 인쇄', 'UV 인비저블 인쇄' 솔루션의 미세글자는 현미경이나 확대경을 통해서만 글자를 확인할 수 있어 복제가 어렵다. UV 인비저블은 UV LIGHT를 통해서 보이지 않던 형상이나 문자가 나타나는 기술로 제품의 비표처리에 활용할 수 있다.

'UV파장감응 라벨'은 UV파장(햇빛)에 감응해 색이 변하는 정품인증라벨이다. 라벨이 햇볕에 노출되면 색이 빠르게 흰색에서 짙은 파랑색으로 변한다. 색상은 분홍, 주황, 노랑 등 다양하게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햇볕을 차단하며 본래 색으로 빠르게 되돌아가 정품인증이나 마케팅용으로도 적용되고 있는 기술이다.

메이크솔루션스 관계자는 "여름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토너패드, 선크림, 마스팩 등 기초화장품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지만 덩달아 짝퉁 불법유통도 늘어나고 있다"며 "다양한 첨단 위조방지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의 고민을 원천차단 할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정환 기자 admor7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