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피코 '전기화물차', 전국 축제 누빈다

Photo Image
관람객들이 보령머드축제 해양 머드·신산업관에 마련된 디피코 전시부스에서 전기화물차를 살펴보고 있다.

국내 중소 전기차업체 디피코가 '축제 마케팅'에 나섰다. 디피코는 전국 축제에 잇달아 참여해 자사 전기화물차를 소개할 계획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축제 현장에서 초소형, 소형 전기화물차에 대한 소비자 체험기회를 늘리기 위해서다.

디피코는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열리는 제25회 보령머드축제에 참가해 전기화물차 '포트로'를 전시하고 시승행사를 진행한다. 부스는 해양 머드·신산업관 B동에 마련했다. 지난 5월에는 강릉단오제에 부스를 꾸려 참가한데 이은 것이다.

송신근 디피코 대표는 “강릉단오제에서 시승행사를 하면서 기대 이상의 계약자를 유치해 보령 머드축제 참여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국 축제를 찾아 포트로 브랜드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Photo Image
디피코 부스가 위치한 해양 머드&신산업관

포트로는 2020년 12월 판매를 시작한 초소형 전기화물차 'P250'과 연내 출시 예정인 소형 전기화물차 'P350'으로 나뉜다. 중국산 제품에 한국 배터리를 장착한 형태가 아니라 부품 국산화율이 85% 이상인 국산차다. 강원도 횡성에 마련한 차체·도장·조립 공장에서 직접 생산해 공급한다. 지난해 연간 판매량은 491대다.

포트로는 사용차 승하차 편의를 위해 슬라이딩 도어 방식을 채택하고 급속충전도 지원한다. 최신 차량에 걸맞게 풀컬러 중앙 LED 클러스터와 8인치 터치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 터치 디스플레이도 갖췄다.

보령머드축제에서는 P250을 이동식 커피전문점으로 꾸며 전시한다. 이동식 사업장이 늘어나는 최근 트렌드를 고려해 포트로 기반 창업을 제안한다.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하고 차량 유지비도 저렴한 점을 강조해 소개한다.

Photo Image
디피코가 부산국제모터쇼에 출품한 소형 전기화물차 P350. 부산=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디피코는 적재용량 250㎏인 P250에 이어 이르면 오는 10월 P350도 출시할 예정이다. 적재용량이 100㎏ 늘어나고 고속도로 주행도 가능하다. 냉장탑까지 지원해 신선식품 배달에도 이용할 수 있다. 주행 안전을 위해 운전석 에어백, 전자식주행안정화장치(ESC), 후방모니터 등도 추가했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278㎞로 늘었다. 배터리 용량이 P250 15㎾에서 최대 45㎾로 늘었기 때문이다. 모터 최고 출력도 41.8㎾로 P250 15㎾ 대비 크게 개선됐다. P350은 지난 15일 개막한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오는 24일까지 전시된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