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이 산업안전을 주제로 '세상을 바꾸는 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기는 웹툰 콘텐츠를 활용해 산업재해예방에 대한 범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안전의식 제고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18일부터 웹툰 공모전 공식 누리집을 통해 공고하고, 9월1일부터 30일까지 원고를 접수한다. 장르 제한은 없으며, 산업안전보건 또는 산업재해를 핵심 주제로 최소 70컷 이상의 단편 완결 이야기 1화를 작성해 출품하면 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전 누리집의 공모 요강을 참고하여 지원서를 작성하고, 응모작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단은 대국민 참여기회 확대 및 안전 문화의 대중성 확보를 위해 종합 콘텐츠 기업인 CJ ENM과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공동으로 공모전을 개최한다.
10월에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6개의 작품을 선정한다. 대상은 상금 1,000만원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 최우수상에는 상금 500만원과 CJ ENM 대표이사상 및 서울산업진흥원장상, 우수상에는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 CJ ENM 대표이사상 및 서울산업진흥원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최종 당선작은 10월 말 안전보건공단 누리집* 및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입상 작품은 CJ ENM을 통한 영상화 검토 기회와 서울산업진흥원의 웹툰 분야 중소기업 네트워크를 이용한 지원도 타진할 예정이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일터에서의 안전은 누구나 누려야 할 권리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작품이 많이 출품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