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헬스케어, 천연광물 숙성시킨 토양영양제 '그린쏘일닥터' 출시

나노헬스케어(대표 김정헌)는 최근 농업용 식물재배와 토양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제품 '그린쏘일닥터'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일라이트'라는 천연광물질을 숙성시켜 액상 타입과 볼 타입 두 가지 형태다. 토착 미생물 활성화로 논·밭 산도(pH)를 개선하고, 작물 면역력 향상, 지력 증강, 뿌리 활착 증진, 당도·맛·색상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일라이트는 황금보다 희소성이 높아 전 세계적으로 소량밖에 없는 희귀토다. 납, 카드뮴, 비소, 수은 등과 같이 중금속 흡착률이 뛰어나고 원적외선을 방사해 오염된 수질과 토양을 정화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미국, 캐나다, 호주 등에도 소량의 일라이트가 매장돼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일라이트 매장량의 90%는 충북 영동지역에 있다. 나노헬스케어는 충북 영동에서 채굴되는 고품질 프리미엄 일라이트만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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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헌 나노헬스케어 대표

그린쏘일닥터는 토양의 통기성 향상, 유익한 미생물 증식환경 조성, 토양의 안정화 유지와 용존산소량 증가로 지력 향상과 토양 산성화를 중성(알칼리성)으로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토양과 식물에 영양밸런스 효과를 주고, 미생물을 통해 토양 산도를 개선해 작물 면역력을 높여준다. 시험 재배 결과 고추와 오이는 발근제 화학비료를 쓰지 않아도 뿌리 발달이 빠르고 섬유질이 단단해져 식감도 좋고 신선도가 오래 유지됐다. 유기질 비료를 빠르게 분해하고, 식물 뿌리 둘레에 미생물을 증식시켜 토양 환경을 개선, 작물 발육을 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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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쏘일닥터를 적용한 애플망고(오른쪽)와 기존 방법으로 재배한 애플망고를 비교한 모습.

김정헌 대표는 “최근 애플망고 농가에 그린쏘일닥터를 사용했더니 최소 30%에서 최대 2배 이상 과실이 커지고 수확량도 증가했고, 식감도 좋고 당도도 높아졌다”면서 “환경 오염까지 줄일 수 있는 친환경적 신농법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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