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화가 이경미의 최근 대표작 '나나 아스트로'가 실물과 디지털작품을 더한 신개념 NFT(대체불가토큰)로 대중에게 직접 다가온다.
13일 스튜디오 끼 측은 이경미 작가의 '나나아스트로' CVR(Combine Virtualism with Reality) NFT가 오는 21일 열릴 스트리트 아트페어 '어반브레이크2022'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나아스트로' CVR NFT는 최근 전시회와 함께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 전용 음료의 아트컬래버로 새롭게 주목도를 높인 이경미 작가의 동명 팝아트 작품을 스튜디오 끼의 주도로 NFT화 한 것이다.
특히 디지털 작품만이 아닌 실물판화를 더한 구성의 NFT로 작품 정본증명은 물론 소장가치를 높였다는 데 주목된다.
'나나아스트로' CVR NFT는 총 1만개 발행되며, 이달 21~24일 코엑스에서 열릴 450여 작가 참가의 스트리트 아트페어 '어반브레이크 2022' 현장에서 랜덤박스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배우 겸 아트디렉터인 이광기 스튜디오 끼 대표는 “NFT아트 역시 소통이 생명이다. 한동안 PFP 형태의 NFT가 인기몰이를 한 것처럼, 곧 CVR NFT가 디지털아트의 새로운 장르로 인기를 끌게 될 것이다. CVR NFT의 가장 큰 장점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는 점이다. 오프라인과 디지털, 예술 향유와 투자, 서로 상반되어 보이는 개념을 모두 충족시키는 신개념 NFT아트에 주목해야할 때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튜디오끼는 아트 디렉터이자 크리에이터인 이광기 대표가 설립한 복합문화 공간이자 갤러리로, 미술품 유통 활성화와 잠재적 콜렉터 발굴을 위한 Live경매쇼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 기획과 함께, 관람객과의 소통이벤트를 통해 주목받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