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다이크(대표 이선웅)는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3일간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제30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KOBA 2022)'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전시회 현장에서 기업용 클라우드 저장소 클라우다이크를 홍보했다. 자사 솔루션 영상 광고와 서비스 체험 부스 운영 등을 통해 관람객 이목을 끌었다. 현장에서 방송사와 프로덕션, 대학교 등에 팜플렛 배포와 서비스 등을 시현했다.
전시회에서는 KBS, MBC, SBS 등 주요 방송국은 물론 국민권익위원회, 현대경제연구원 등 총 400여개의 주요 기업 및 기관이 클라우다이크의 부스에 방문했다. 행사 기간 용량당 과금제로 여타 파일공유 서비스에 비해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부스 상담을 진행한 방송사 관계자는 “고비용 타사 웹하드를 이용하고 있지만, 용량당 과금과 300GB 요금제와 무제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클라우다이크 관계자는 “현장에서 대용량 영상과 자막 파일을 활용하는 방송사와 미디어 업계에서 우리 서비스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했다”며 “향후 관련 시장에서 선도적 서비스와 솔루션을 통해 점유율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라우다이크는 2013년 출범한 클라우드 전문 기업이다. 개인용과 기업용 클라우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러시아 현지 개발자로 이뤄진 연구 개발(R&D) 센터를 운영한다. 동남아 현지 직원을 고용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힘쓰고 있다.
회사 고객사는 △넥슨코리아 △CJ △HK이노엔 △테라펀딩 등이다. 클라우다이크의 구축형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다.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서비스의 경우 영상과 제조, 건설 관련 750여개 기업이 회사 기업용 클라우드를 쓴다. 서비스는 3중 백업 시스템을 통해 랜섬웨어 영향을 받지 않는다. 파일 복구 기능을 탑재했다. 최대 1억원 한도 전문인 배상책임보험도 가입했다. 회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클라우드 바우처 공급 기업이다. 회사 서비스 도입을 원하는 기업은 최대 80%까지 이용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 25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최근 클라우드 저장소를 가상 드라이브로 연결해 온라인에서 사용하는 신규 서비스 클다스트림(CLDA stream)을 출시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