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는 지역기업의 연구·개발(R&D)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전라북도 R&D장비 공동활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북도내 소재 공공기관·연구기관·대학 등이 보유한 공동활용 R&D장비 이용 활성화로 과학기술 개발 및 R&D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한다. 지역기업 기술력 확보와 공동활용 장비 활성화를 목표로 2017년부터 시행해 올해로 6년차를 맞고 있다.
올해는 장비 공동활용 활성화와 기업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 당 지원한도 200만원 이내로 장비 이용료 지원금 비율을 기존 최대 70% 이내에서 최대 80% 이내로 상향 조정했다.
전북지역 중소기업이라면 장비정보제공시스템 홈페이지에서 기업회원으로 가입한 뒤 장비정보제공시스템에 등록된 공동활용 장비 이용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12월 10일까지다. 사업비 소진 시까지 선착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전북테크노파크는 PC뿐만 아니라 모바일기기로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장비보유기관과 이용 협의 후 현장에서 즉시 신청할 수 있도록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균의 원장은 “공동활용 장비를 보유한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연계 및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도내 공동활용 장비 활성화와 기업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