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가 아트컴퍼니 팀보타와 '머스타드블루:탐의 숲' 특별전을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선보인다.
머스타드블루는 3월부터 서울숲 갤러리아포레에서 열리고 있는 팀보타 특별전으로 숲을 통해 인간 내면 감정을 찾아가며 마음 치유 경험을 제공하는 전시회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소셜네트워크(SNS) 채널에서 알려지며 2개월 만에 5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이프랜드 '머스타드블루:탐의 숲' 특별전은 오프라인 전시 작품 중 대표 작품, 글귀, 영상 등 총 52종 작품을 전시한다.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내 전용랜드에서 이용자가 아바타를 통해 서로 소통하며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으며 8월 20일까지 오프라인 전시와 동시에 운영된다.
팀보타 전시기획 총괄이 직접 이프랜드 전시회 전용랜드에 들어와 전시 소개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는 모임을 진행한다. 도슨트 설명은 7월 6일 오후 8시를 시작으로 격주로 운영된다.
양준보 팀보타 전시기획 총괄 디렉터는 “전시회를 어렵게 접근하기 보다 있는 그대로 즐기며 힐링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이프랜드와 콜라보로 관객에 새로운 전시 경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CO장은 “MZ세대에 높은 호응을 얻는 전시회 등 7월에 다양한 전시회로 새로운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트렌디한 전시회 등을 이프랜드에서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오는 21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릴 어반아트 페어 '어반브레이크 2022'를 이프랜드에서 열흘 먼저 선보인다. 도시 배경 다양한 서브 컬처와 어반 아트를 주제로 구성된 행사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