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내국인 고객 혜택 강화…클룩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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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클룩과 업무협약 체결

롯데면세점은 내국인 해외여행 증가세 발맞춰 내국인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간 해외여행을 떠난 내국인은 약 31만 6000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약 320% 증가했다. 지난 6월 기준 롯데면세점 내국인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약 260% 증가하는 등 내국인 면세품 쇼핑 수요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먼저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여행·레저 플랫폼 '클룩'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 클룩은 지난 2014년 홍콩에서 시작해 1000개 이상의 도시에서 현지 액티비티, 입장권, 교통수단 등을 예약할 수 있는 통합 여행 플랫폼이다. 현재 49만여개의 현지 여행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양 사는 협약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휴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클룩에서는 롯데면세점 회원을 대상으로 해외 여행지 호텔·렌터카·액티비티 등을 예약할 때 사용 가능한 할인권을 제공한다. 롯데면세점은 클룩 회원을 대상으로 롯데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LDF PAY'를 최대 25만원 증정한다.

또한 롯데면세점은 일본 단체관광 허용을 기념해 'Fly me to Japan' 이벤트를 오는 25일까지 선보인다. 명동본점, 월드타워점, 코엑스점에서 당일 구매 금액이 5000달러 이상인 내국인 고객 20명에게 항공편과 호텔, 식사를 포함해 단체 비자 대행료, 여행자 보험까지 지원한다. 도쿄와 오사카 중 원하는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동반 1인과 함께할 수 있다.

당일 구매 금액이 500달러 이상인 고객에게도 여행 기회가 주어진다. 롯데면세점은 행사 기간 동안 서울 시내점에서 5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해당 여행 패키지 추첨 응모권을 증정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해외여행을 떠나는 내국인 수요에 발맞춰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라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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