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 1호 결재 '시민 소통 열린 시장실 운영계획'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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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이 1일 오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시민을 섬기고,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조용익 경기 부천시장은 1일 취임 후 1호 결재로 '시민 소통 열린 시장실 운영계획'에 서명했다.

열린 시장실은 그간 청사 보안 등 이유로 상시 출입이 통제된 시장실을 개방해 누구나 방문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특히 청사 1층에 민원상담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시장 민원 상담의 날'을 지정해 시장이 직접 민원사항을 청취하고 시민 고충 해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시장실 개방과 더불어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에 '시장과의 만남 신청' 코너를 개설하고,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소통 플랫폼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 시장은 시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방식의 맞춤형 '시민과의 대화'와 그동안 실명으로 운영돼 온 내부 소통 게시판 '열린소리마당'을 익명으로 전환해 직원들과 소통도 활발하게 이어나간다.

이후 조 시장은 오후 7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했다. 취임식은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오후 7시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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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이 1일 오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생활문화 동호회와 희망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취임식은 시민, 국·도·시의원,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등 각계각층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문화 동호회 등 시민 공연으로 펼쳐졌다.

조 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장신도시·상동 영상문화단지·종합운동장역 역세권을 트라이앵글 산업 벨트를 조성하고, 친환경 첨단기업 및 연구개발 단지 유치, 사통팔달 지하철 시대 완성 등 부천을 자족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조용익 시장은 “부천시 주인은 시민으로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 열정과 창의를 시정에 최대한 반영해 지방자치 선도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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