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5세대(5G) 이동통신 요금제 '5G 초이스'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과 지니뮤직 혜택을 더한 '티빙·지니 초이스'를 선보인다.
티빙·지니 초이스는 프리미엄(13만원), 스페셜(11만원), 베이직(9만원) 세 버전으로 구성됐다. 프리미엄·스페셜 초이스 고객에게는 티빙 스탠다드(월 1만900원), 베이직 초이스 고객에게는 티빙 베이직(월 7900원) 상품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모두 무제한 5G 데이터와 지니뮤직 스마트 음악감상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티빙·지니 초이스 스페셜 요금제를 선택하고 선택약정 할인(25%)·프리미엄 가족결합 할인(25%) 고객은 월 5만원대 요금으로 완전 무제한 5G 데이터에 티빙·지니뮤직, KT멤버십 VVIP등급, 스마트기기 1회선 무료와 데이터쉐어링 1회선 무료, 단말보험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다른 OTT를 다양하게 보고 싶은 고객은 KT 'OTT구독' 상품을 이용하면 된다. OTT구독은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시즌·지니를 매달 1000원 할인(KT멤버십 포인트 차감)된 가격으로 볼 수 있는 서비스다.
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은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유튜브 프리미엄에 이어 티빙·지니로 KT 인기 콘텐츠 혜택 라인업 완성도가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혜택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양지을 티빙 대표는 “글로벌 기업 파라마운트플러스와 브랜드관을 오픈하며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 티빙이 KT와 손잡고 풍성한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보다 많은 이용자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독보적 콘텐츠를 바탕으로 '넘버원 K-콘텐츠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