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국가고객만족도 25년 연속 1위 달성

아파트부문 영예…주거문화 발전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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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이 한국생산성본부가 실시하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조사에서 아파트부문 1위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래미안은 국가고객만족도조사가 시작된 1998년 이래 25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게 됐다.

삼성물산은 지난 2000년 1월 래미안 브랜드를 론칭한 이후 '자부심(Pride)'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정립하고, 고객들이 래미안에 산다는 자부심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미래(來)의 아름답고(美) 편안한(安) 집'이라는 이름처럼 앞선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안전한 주택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삼성물산은 2005년 건설업계 최초로 아파트 입주고객 대상 서비스 브랜드인 '헤스티아(Hestia)'를 도입,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헤스티아 서비스는 ▲봄맞이 행사 등 입주고객과 래미안이 함께 하는 'Let’s Play' ▲고객의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Let’s Stay' ▲문화∙취미 강좌 등 새로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Let’s Learn' ▲입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인 'Let’s Together'로 구성되며, 단순한 하자보수에 머무르던 입주민 대상 서비스의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삼성물산은 2018년 '래미안 홈랩-스마트 라이프관'을 공개하고, 음성인식이나 웨어러블 원패스 등 다양한 스마트홈 기술들을 선보였다. 현재는 '래미안 RAI(Raemian Artificial Intelligence) 라이프관'으로 이름을 바꾸고 인공지능과 로봇, 드론택배 등 미래 기술을 활용한 생활편의 서비스까지 연구하고 있다.

래미안 RAI 라이프관에서 연구한 상품들 중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상품은 2019년 이후 분양한 래미안 단지들에 적용하고 있다. 상용화에 성공한 대표적인 상품은 IoT 플랫폼과 방문자 얼굴인식 기능, 배송로봇 등이다.

삼성물산은 지난 5월 층간소음 저감기술 연구와 실증 시설인 '래미안 고요安 Lab'을 개관하고, 정부연구기관 등과의 협업을 확대하며 공동주택 층간소음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기술과 공법 등을 빠르게 검증해 공동주택에 적용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주택본부장 김상국 부사장은 "25년간 이어져 온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래미안이 국내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고객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정환 기자 admor7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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