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기경제청)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2 세계 배터리 & 충전 인프라 엑스포(BATTERY & CHARGING INFRA EXPO 2022)'에서 투자유치를 위한 홍보관을 운영한다.
올해 '세계 배터리 & 충전 인프라 엑스포'에는 배터리와 배터리 시스템, 관련 소재 부품, 배터리 충전 인프라 시스템,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SW) 등 배터리 및 충전기 인프라 관련 국내·외 2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최신 제품과 기술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1월28일 친환경 자동차법(환경친화적 자동차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올해부터 전기차 충전서비스 구축 의무화 규정이 시행됨에 따라 여러 기업이 이번 전시회를 주목하고 있다.
경기경제청은 이번 행사에서 투자유치 홍보관을 운영하며 △평택 포승(BIX)지구 -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mobility) 생산 클러스터(cluster) △평택 현덕지구 - 수소 경제도시 및 글로벌 정주(定住) 환경 조성 △시흥 배곧지구 - 육·해·공 무인 이동체, 의료 바이오클러스터 구축 등 경기경제자유구역 지구별 특징과 장점을 알린다.
이와 함께 투자 유치 전문 인력을 상시 배치해 국내·외 참가 업체와 사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투자 상담도 진행한다.
강성문 경기경제청 투자유치과장은 “평택 포승(BIX)지구에는 다수 전기차 부품 제조기업이 입주해 있다”며 “이번 홍보관 운영으로 배터리 및 충전 인프라 관련 기업을 유치하면 기존 전기차 부품 클러스터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