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모빌리티 공유서비스 킥고잉을 운영하는 올룰로가 부산광역시에 추가 진출하며 서비스 지역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킥고잉은 4월 부산 일부 지역에 서비스를 베타 오픈하고 지역적 특성에 맞춰 운영을 고도화하는 기간을 가졌다. 이달부터 서비스 권역 확장에 나서며 본격적인 부산 진출의 막을 올렸다. 이번 부산 진출로 금정구, 동래구, 부산진구, 북구, 수영구, 연제구, 해운대구 등 총 12개 지역에서 킥고잉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킥고잉은 이로써 서울 및 수도권에 이어 영남권에 거점을 마련, 서비스 지역을 지속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킥고잉은 도심지를 중심으로 대학가 및 관광지가 공존하는 부산의 도시 특성상 다양한 이동수요가 존재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달 킥고잉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길안내 기능을 이용하면 킥고잉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만으로 이동경로, 이동거리, 소요시간 등 목적지로 이동하는데 필요한 주요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어 관광지에서 보다 편리하고 차별화된 이동을 경험할 수 있다.
킥고잉은 신규 가입자를 위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신규 고객에게는 총 3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이 발급되며, 친구초대 기능을 통해 이용자가 초대한 친구가 가입을 완료하면 각자 1500원 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30분 이내 재탑승 시 잠금해제 비용이 면제되는 '환승하기'나 다양한 이용패턴에 맞춰 마련된 '킥고잉 패스' 활용 시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최영우 올룰로 대표는 “부산에서도 킥고잉을 통해 많은 고객이 이동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지역 확장을 기반으로 더욱 다양한 곳에서 킥고잉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