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정영준)는 중국 현지 인플루언서 왕홍과 함께 지난 23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중국 타오바오에서 라이브커머스를 실시했다.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전남 우수상품의 시식 및 생동감 있는 상품설명을 전하면서 중국 현지 시청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했다. 전남혁신센터는 전남도와 함께 진행하는 중화권 온·오프라인 수출통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6일 첫 중국현지 라이브 방송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전남의 우수상품기업 10개사를 선정해 중국 온·오프라인 바이어 발굴 및 라이브커머스, 해외인증 취득 등 다양한 마케팅 지원사업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라이브 커머스는 중국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인 타오바오에서 왕홍을 활용해 코리아 팝김, 리얼생생 유자음료, 땡김, ABC주스 등 전남 우수상품을 소개 및 판매했다. 4개사가 참여해 총 10만 명 이상의 구매자가 시청을 했으며 97건 1만49위안의 매출을 창출했다. 향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올 12월까지 타오바오 플랫폼 내에서 계속해서 판매될 예정이다.
정영준 센터장은 “이번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전남기업의 경쟁력을 확대시키는 계기가 돼 더 다양한 상품이 판매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라이브커머스 홍보를 기반으로 수출실적으로 연결되도록 내실 있는 사업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여수=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