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모아, 8월 해외 180개국 렌터카 예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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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근 카모아 부대표(왼쪽),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

카모아는 8월부터 미국, 유럽, 호주 등 해외 180개국, 여행지 9000여곳의 렌터카 예약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카모아는 2019년 국내 렌트카 플랫폼 최초로 괌과 사이판에 서비스를 오픈한 이후 여행·레저 예약 플랫폼 클룩(KLOOK)과 전략적 제휴로 해외 진출 초석을 다져왔다.

카모아는 클룩이 보유한 전세계 50만대 이상의 차량을 카모아 간편 예약 시스템을 통해 독점 공급한다. 기존 카모아 회원이라면 별도의 절차 없이 해외 렌트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클룩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에 카모아가 국내 렌트카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한 차량 예약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카모아 홈페이지와 앱에서 전세계 1만5000개 업체의 차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예약 가능하다.

성장근 카모아 부대표는 “국내외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렌트카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클룩과 다년간 준비한 서비스를 드디어 오픈해 기쁘다”며 “연내 미국, 유럽, 호주, 일본.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도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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