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대전환 가속화 정책으로 정보통신기술(ICT)에 대한 투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최근 펴낸 'ICT산업 생태계 동향 및 관련 정책이슈 분석을 통한 산업 육성 정책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술개발 산업 예산은 전년 대비 15.6% 증가한 8983억원으로, ICT연구개발사업 전체의 74.2%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표준화 및 국제공동 연구는 전년 대비 29.6% 증가했다. 기술사업화 부문은 140.2% 급증했으며, 인력 양성은 11.5% 늘었다. 기반 조성은 3.4% 증가에 그쳤다.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전환으로 ICT에 대한 신기술 요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기술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NIPA는 지원해야 할 새로운 분야를 탐색하고 다양한 지원방식의 발굴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표〉ICT 연구개발 투자(단위:억원)
자료: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