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기반 IoT 플랫폼 서비스 운영사인 ㈜베모(대표 서지원)는 지난 13일 인천교통공사, 대한아토피협회와 함께 신개념 기부 서비스인 ‘일상의 기부’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일상의 기부' 서비스는 자동판매기, 키오스크 등 무인화 유통기기에서 모바일 결제, 할인, 스탬프 등 기존에 제공받을 수 없던 다양한 IoT 기반의 기술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베모'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인천교통공사에 설치된 기부 자판기를 이용할 경우 자동으로 기부가 되는 서비스다.
기부 방식도 이전과 다르게 사용자들이 상품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일부가 자동기부 되고 기부내역은 국세청 홈텍스에 등록돼 사용자가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연말 정산 시 소득 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본 서비스를 도입한 인천교통공사와 같은 기업에도 ESG[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경영 활동 중 사회(Social) 부문 경영 활동으로 인정되어 평가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통상 연말 또는 특정 기간 사회 단체에 직접 기부하던 방식과 달리 내부 구성원 또는 방문객들에게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활동이 사회 공헌 활동으로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더욱이 서비스 도입에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점도 기업들이 본 서비스를 도입하는데 있어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서지원 베모 대표는 "베모는 자동 판매기 이용에 편리함과 다양한 혜택을 사용자에게 제공하면서 사회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일상의 기부' 서비스를 확대해 나아가겠다. 또한 보다 다양한 기부단체들과 협력하여 기부의 대상도 다양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