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생물공학회와 산업기술 연구개발(R&D) 기획, 평가 및 성과확산 전반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7번째 간담회다. 산기평은 주요 공학회들과 산업기술 R&D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정양호 산기평 원장을 비롯해 오덕재 한국생물공학회 회장, 이상엽 한국생물공학회 수석부회장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양 측은 △신규 R&D 과제 기획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디지털전환 관련 연구테마 발굴 △학회 행사와 연계한 기술교류회·과제워크숍 개최 △연구현장 애로사항 조사 및 R&D 제도개선 아이디어 발굴 등 산업기술 R&D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정양호 산기평 원장은 “지금은 목표임무지향 R&D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과 ESG, 디지털 전환 등 글로벌 메가트렌드에 발빠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학회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R&D 기획 고도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