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이피스-지학사, 교재저작권 플랫폼 '쏠북' 이용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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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이피스와 교육출판기업 지학사, 법무법인 열음이 교재저작권 보호를 위한 3자 업무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지학사는 북아이피스가 개발한 교재 저작권 이용·거래 플랫폼인 '쏠북'을 통해 저작권 침해 피해 없이 자사 교재 콘텐츠를 유통한다.

법무법인 열음은 쏠북을 거치지 않거나 지학사 이용 허락 없이 이뤄지는 교재 콘텐츠 저작권 침해 사례에 법률 대응한다.

지학사는 교과서와 참고서 등 교재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교육기업과 학원, 강사는 지학사가 개발한 교과서, 교재를 기존 저작권료의 100분의 1 가격으로 쏠북에서 합법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윤미선 북아이피스 대표는 “쏠북은 수업 준비를 편리하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출판사의 콘텐츠 개발 집중도를 높여 업계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성원 지학사 콘텐츠사업본부 본부장은 “콘텐츠를 합법적·합리적으로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방법에 고민이 많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저작권 문제를 해결해 콘텐츠 연구개발에 더욱 집중하게 됐다”고 반겼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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