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스튜디오·레진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워케이션' 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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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스튜디오와 레진엔터테인먼트가 일을 하면서 휴가를 동시에 즐기는 근무 형태인 '글로벌 워케이션(Work+Vacation)' 제도를 도입한다. 한국 본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봄툰/레진코믹스/델리툰 플랫폼이 운영되는 해외 7개국(미국, 일본, 태국, 대만, 독일, 프랑스, 스페인) 어디서나 근무시간과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만 확보하면 워케이션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워케이션' 제도 도입에 따라 코로나 19로 장기간 본국으로 돌아가지 못했던 본사 근무 외국인 직원들도 본국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재택근무가 가능하게 되었다. 또 해외 현지에서 근무하던 외국인 직원들 역시 본사 소재지인 서울에서 근무를 할 수 있다.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35명이 재직 중이다.

회사는 '워케이션' 제도를 이용할 시 항공 실비 50%도 함께 지원한다. 키다리스튜디오와 레진엔터테인먼트에서 1년 이상 근속한 정규직원이라면 누구나 연 1회, 휴가 포함 최대 4주까지 사용 가능하다. 근무지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근무시간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다.

키다리스튜디오의 관계자는 “당사는 사업 확장에 따른 우수인재 확보를 지속 확보해 연말 직원수가 500명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10월에 성수동 신축 사옥으로 이전이 확정돼 콘텐츠 회사로서 직원들이 '출근하고 싶은 재밌고 신나는 회사'를 컨셉으로 최고의 근무 환경 조성을 준비하고있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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