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021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광업·제조업 부문에 대한 구조와 분포, 산업활동 실태 등을 파악해 각종 경제정책 수립 및 산업 연구·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생산하기 위해 진행된다.
지난해 말 기준 인천시에 사업장이 있으면서 2021년 중 1개월 이상 조업실적이 있고 종사자수가 10인 이상인 모든 사업체가 조사대상이다. 총 4421개 업체가 해당한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대표자명 △소재지 △창설연월 △사업자 등록번호 △조직형태 △종사자수 및 연간 급여액 △연간 출하액 및 수입액 △영업비용 △연간 제품별 출하액 및 재고액 △연간 품목별 임가공(수탁제조) 수입액 △재고액 △유형자산(사업체) 등 13개 항목이다.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 방식과 비대면조사(인터넷조사, 팩스, 이메일, 전화조사 등) 방식이 병행 실시된다.
노연석 시 데이터혁신담당관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아 어려운 조사 여건이지만 이번 조사는 경제정책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조사대상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