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위해 친환경 유니폼을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GRS는 롯데케미칼과 협업해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유니폼을 도입한다. 유니폼은 페트병 500ml 기준 한 벌당 약 20개를 재활용해 만든다.
친환경 유니폼은 롯데리아(약 650점), 크리스피크림도넛(약 70점) 티셔츠와 엔제리너스(약 80점) 바리스타 앞치마에 우선 도입한다. 향후 점진적으로 친환경 유니폼을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GRS는 매장 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감소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빨대 없이 음용 가능한 '드링킹 리드', 100% 재활용 가능한 양각 플라스틱 컵을 도입했다.
한편 엔제리너스는 지난 11일 제27회 환경의 날을 맞이해 고양시 '탄소중립 나눔마켓'에서 고객참여형 그린 캠페인 'Angel In Earth-Come Come Cup' 행사를 진행했다. 텀블러 또는 다회용기를 지참한 관람객에게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증정했다.
롯데GRS는 “ESG 경영 일환으로 플라스틱 감소, 자원 순환을 위한 업사이클 유니폼을 도입했다”며 “2025년까지 플라스틱 사용률 제로화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