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장수 소상공인 성공모델을 확산하기 위한 백년가게 107개사와 백년소공인 67개사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백년가게로는 강원 춘천시 '이디오피아 집(벳)', 경기 광주시 '용마루', 경남 남해군 '재두식당' 등이, 전남 광주지역 '대건목공' 임종철 대표, 대구 중구 '김태식 양복점', 충북 괴산 '목도양조장' 등은 백년소상공인으로 선정됐다.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되면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을 통해 입점지원,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진출 관련 기초교육부터 입점판매 전반에 대한 전문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지속가능한 백년가게·백년소공인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선도형(재지정)'을 신설해 지원금액을 상향했고, 스마트오더·디지털사이니지 등 스마트기술 도입과 프랜차이즈화 지원 등 지원내용도 확대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신청은 누리집을 통해 상시 가능하며, 지역 장수업체인 만큼 국민추천제를 통해 국민이 알고 있는 업체(업력 20년 이상, 백년가게)를 추천할 수도 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