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테크 전문기업 모비데이즈는 스마트카 플랫폼 전문기업 오비고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차량용 서비스 및 맞춤형 광고서비스를 공동개발한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차량 주행시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운전자 행동기반의 맞춤형 광고 송출 기술 개발, 오비고 스마트카 플랫폼에 모비데이즈의 애드테크 기술력을 활용한 신규 사업 모델 발굴 등에서 협력한다.
모비데이즈는 애드테크 전문기업으로 구글, 카카오, 네이버, 메타(구 페이스북) 등과 최상위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이외에도 크리테오, 틱톡, 트위터 등과의 공식 제휴사다.
오비고는 스마트카 소프트웨어(SW) 솔루션과 플랫폼을 국내외 완성차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차량 내 양질의 인포테인먼드 서비스 확보를 위해 노래방,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OTT), 주유, 음성인식 인공지능(AI), 주차, 충전결제, 식음료 주문 등 다양한 콘텐츠사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유범령 모비데이즈 대표는 “오비고와의 업무 협약은 자율주행 시장을 대비한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이라는 점에서 양사간의 의미가 있다”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업모델 확충 및 서비스 제공으로 모비데이즈의 새로운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는 “데이터 분석 기반 마케팅 솔루션과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결합으로 높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스마트카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하고 운전자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