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창업 및 진흥기금(중진기금)이 기획재정부 주관 2021 회계연도 기금운용평가에서 3년 연속 '탁월' 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기금운용평가 등급은 탁월, 우수, 양호, 보통, 미흡, 아주미흡 등 6개로 나뉜다. 33개 평가대상 기금 중 중진기금을 비롯한 5개 기금이 '탁월' 평가를 받았으며, 중진공은 기관 중 유일하게 최근 3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중진공은 지난해 보유자금 축소와 신용위험 벤치마크 개선, 타 기금 대비 높은 수익률 실현 등에서 우수 성과를 보였다. 특히 사회적 책임투자 확대를 위해 주간운용사 평가항목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실적'을 적극 신설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