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승 삼성전자 사장 "대세 비스포크...2022 비전으로 한걸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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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사장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사장은 '비스포크 홈 2022' 비전을 밝히고 소비자 중심 가치를 선사하겠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장은 오는 7일 비스포크 가전 글로벌 소개 행사 '비스포크 홈 2022'를 앞두고 '삼성 뉴스룸'에 올린 기고문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 사장은 소비자 중심 철학으로 내세운 '비스포크'가 가전업계 패러다임을 뛰어넘어 맞춤형 가전 시대를 열었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비스포크 냉장고는 2019년 국내 출시 후 전 세계에서 거의 200만대가 판매됐다”며 “한국에서 판매된 삼성전자 냉장고 3대 중 2대가 비스포크 모델일 정도로 '대세'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해 비스포크 라인업을 전 세계에 선보인 이후 총 50여개 국가에서 비스포크 가전이 판매됐고 여러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 수상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비스포크 가전 비전으로는 '공간의 확장' '경험의 확장' '시간의 확장'을 소개했다. 이 사장은 “가전의 가능성을 넓히는 공간의 확장이라는 가치를 통해 비스포크 가전은 집안 전체를 아우르는 20개 이상 제품 라인업을 제공한다”며 “한층 유연하고 편리한 홈 솔루션으로 거듭나 집안 어디서든 소비자 일상과 함께하는 것이 삼성전자의 목표”라고 말했다. 업그레이드 된 2022년형 비스포크 홈 라인업은 다채로운 색상과 디자인으로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한다며 비스포크 홈에 새롭게 도입되는 '인피니트 라인'을 예로 꼽았다.

'경험의 확장'에 대해서는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솔루션으로 요리와 에너지, 의료 관리 등 집안 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6대 서비스를 소비자가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어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시간의 확장' 비전을 두고는 “높은 내구성의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에서 폐기까지 제품 생애주기에 걸쳐 환경을 위한 노력을 다하는 것이 초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활용 소재 사용 확대와 에너지 사용량 절감 등 노력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비스포크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곧 환경을 위한 실천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집'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고 가전 역시 단순한 '제품'을 넘어 일상 속 '동반자'로 거듭났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비스포크 홈 2022'를 통해 소비자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만족시키고, 지속 가능한 일상을 실현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가면서 홈 라이프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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