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위생·편의성 높인 '아이콘 정수기2' 출시

코웨이는 위생과 편의성을 높인 '아이콘 정수기2(CHP/CP-7211N)'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신제품은 2020년 출시한 아이콘 정수기 후속작이다. 아이콘 정수기2는 6시간마다 15분씩 파우셋 UV살균을 한다. 1년마다 파우셋 전체를 새 것으로 교체할 수 있다. 파우셋을 카트리지 타입으로 만들어 손쉽게 분리·세척할 수 있으며 트라이탄 소재로 파우셋을 제작해 위생을 강화했다. 트라이탄은 환경 호르몬이나 내부 부식에 따른 위험이 적은 친화경 소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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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아이콘 정수기2

제품은 파우셋부터 유로까지 물이 닿는 주요 부분에 대해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실시하는 재질 안전성 시험도 통과했다.

신제품은 기존 제품의 전자 냉각 시스템에서 발전한 '2세대 전자 냉각 시스템'을 적용했다. 전자 냉각 시스템은 기계적 움직임 없이 주변 열을 흡수하는 반도체 열전소자를 활용한 냉각 방식이다. 컴프레셔나 냉매가 필요하지 않아 친환경적인 기술이다.

기존 아이콘 정수기와 비교해 필터, 온수 조절, 물량 맞춤 부분도 개선했다. 아이콘 정수기2는 과거 제품보다 1인치 더 큰 7인치 나노트랩 필터 시스템을 탑재했다. 해당 필터는 기존 6인치 필터에서는 제거가 어려웠던 녹조 독소를 포함해 바이러스, 환경호르몬, 유해 중금속 등 총 94종 유해 물질을 제거하며 신선한 물을 직수로 제공한다.

또 온수 온도는 기존 1단계(약 85℃)에서 4단계(약 45℃~100℃)로 세분화됐다. 물량 역시 기존 4 단계(반컵, 한컵, 두 컵, 연속)에서 사용자 설정을 포함하는 5단계로 업그레이드했다.

코웨이 아이콘 정수기2는 가로 18㎝, 깊이 25㎝로, 기능은 개선했지만 크기는 유지했다.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트러플 실버, 페블 그레이, 블러썸 핑크, 민트 그린, 미네랄 블루 등 6종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기기 관리도 강화됐다. AI 스마트 진단으로 정수기 현재 상태와 이상 여부 등을 감지해 해결 방법을 안내한다.

또 아이오케어(IoCare)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정수기 사용 현황, 필터·파우셋 교체일, 제품 이상 현황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필요시 외부에서 원격으로 제품을 조작할 수도 있다. 아이콘 정수기2는 한국표준협회 '에이아이 플러스(AI+)' 인공지능 품질 인증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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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아이콘 정수기2

또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인터텍으로부터 정수기 살균력 우수 부문 QPM 인증을 획득했으며,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관하는 물맛품질 인증에서 가장 높은 단계인 그랑 골드을 받았다.

전문 관리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4개월마다 서비스 전문가가 방문해 필터 교체, 살균까지 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자가 관리를 원하는 고객은 6개월마다 자가 관리 키트와 교체 소모품을 배송해 준다.

코웨이는 “아이콘 정수기2는 초소형 사이즈는 물론 높은 위생성, 똑똑한 사용성, 초고온수 구현 등 정수기 제품에서 요구하는 모든 혁신을 담은 코웨이 기술의 결정체”라며 “앞으로도 코웨이만의 30여 년의 노하우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삶을 효과적으로 케어할 수 있는 혁신 제품과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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