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마케팅 일환
SK렌터카가 국내 최대 관광지 제주에서 이동형 카페를 운영한다. 제주 여행에 소소한 재미와 즐거움을 더하기 위한 취지다.
SK렌터카는 내달 26일까지 제주지점과 주요 관광지에서 여행객을 대상으로 'SK렌터카-페'를 열고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SK렌터카는 △금능 해수욕장 △여미지식물원 △한화 아쿠아플라넷 △SK렌터카 제주지점 △제주 민속촌 △비밀의 숲을 순회하며 카페를 운영한다. 우천시 장소가 변경될 수 있다.
SK렌터카는 각 장소마다 마련한 별도 공간에 인조 잔디와 캐노피 텐트, 캠핑 의자와 테이블을 설치해 차박과 캠핑 트렌드가 반영된 피크닉 콘셉트를 연출했다. 또 올드카의 대명사인 마이크로버스를 포토존으로 활용하며 빈티지함을 더한 레트로 감성까지도 선보인다.
SK렌터카는 행사 기간 방문객 전원을 대상으로 아이스 커피(2종)와 에이드(3종)를 무료로 제공한다.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어린이 전용 음료도 준비한다. 종이컵과 옥수수전분 빨대를 사용해 플라스틱 활용도 최소화한다.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마이크로버스 앞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다양한 촬영 소품을 활용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고, 테이블에서 간단한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16인치 여행용 캐리어의 비밀번호를 맞힌 고객에게 해당 캐리어를 증정하는 이색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SK렌터카 홈페이지 혹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지친 일상 회복을 돕고 제주 여행에 소소한 재미와 즐거움을 더해 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색 마케팅을 지속 선보이며 고객 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렌터카는 지난해 간편식으로 유명한 라면과 카레를 활용해 장기렌터카 온라인 다이렉트 서비스 'SK렌터카 다이렉트'를 알리는 이색적인 마케팅을 전개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