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 AI플랫폼 기반 데이터 센터 미래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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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비대면으로 개최된 전자신문 5월 CIO세미나에서 김한상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DX사업본부장이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가장 핵심이 되는 데이터 기반을 어떻게 마련하고 대용량 데이터나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고성능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어떤 접근이 필요한지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통합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통한 데이터 중심 디지털전환 방향을 제시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전자신문 CIO 비대면 세미나'에서 AI와 고성능컴퓨팅(HPC)을 위한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데이터 연산부터 고성능 분석을 위한 데이터 저장·관리, 운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통합 AI 플랫폼 전략을 공개했다.

김형섭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컨설턴트는 “데이터 분석은 AI·머신러닝(ML) 기반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다양한 산업에서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데이터 폭증으로 한 번에 분석해야 할 데이터 양이 수백 테라에서 수백 페타바이트 이상이라 최적화한 분석환경을 위해 GPU나 병렬처리시스템 같은 인프라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상당한 비용 부담이 수반된다”고 말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모든 종류의 데이터를 취합하는 '데이터 중앙공급소'이자 데이터 흐름을 제대로 읽고 지능적 분석과 효율적 관리를 지원하는 '데이터 레이크(Data Lake)' 전략을 통해 고객 데이터 혁신을 지원한다.

김 컨설턴트는 “기업은 한정된 GPU 연산 자원의 효율적 사용 방법과 분석을 위해 대량 데이터 저장 방법 등을 고민하지만 기존 인프라는 AI 모델을 개발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엔 성능이 낮고, GPU 서버만 도입한다고 성능이 개선되는 것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업별로 AI 도입을 통한 비즈니스 요구사항과 다른 환경에 대한 최적의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통합 AI 플랫폼을 통해 최적화된 성능의 GPU 서버 인프라와 AI 모델 운영 관리 시스템을 결합해 공급한다”며 “성능과 자원 효율, 운영관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고객 요구와 운영 환경에 적합하도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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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비대면으로 개최된 전자신문 5월 CIO세미나에서 김한상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DX사업본부장이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가장 핵심이 되는 데이터 기반을 어떻게 마련하고 대용량 데이터나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고성능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어떤 접근이 필요한지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안정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데이터솔루션팀장은 '사례 위주로 살펴보는 데이터 레이크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안 팀장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의 대규모 데이터 분석 인프라 구현 사례와 국내 제조기업, 연구개발(R&D) 기업, 공공 AI 교육기관 등의 다양한 데이터 레이크 구현 사례를 소개했다.

고성능, 대용량의 AI/ML 데이터 분석이 요구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차세대 데이터 레이크 인프라 구축을 위한 요구사항이 높아지고 있다는 게 안 팀장 설명이다.

안 팀장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차세대 고성능 파일 스토리지 솔루션 'HCSF'를 활용한 데이터 레이크 구축·활용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HCSF는 NVMe(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위한 통신 규격) 전용 병렬파일시스템을 통한 고성능 입출력(I/O) 처리와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결합해 잘 사용하지 않는 웜/콜드(warm/cold) 데이터를 계층별로 저장해 무제한 파일을 저장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김한상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DX사업본부장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고객에게 데이터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가 완료됐다”며 “디지털 전환의 핵심이 되는 데이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부터 대용량, 비정형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구축까지 최상의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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