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몬스가 젊은 소비층을 공략하기 위해 과감한 리브랜딩을 단행했다.
에몬스는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단순 가구 판매를 넘어 공간 연출을 돕는 공간 스타일링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새로운 CI는 기존 로고에서 포인트 이미지를 없애고 브랜드 이름만 활용한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또 부드러운 감성과 유연한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 로고와 시각적 차별화를 꾀했다. 브랜드 컬러는 개성적이고 긍정적인 이미지인 파란색 계열을 사용했다.
새로운 캠페인 영상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영상은 감각적인 공간 스타일링으로 새로운 삶을 제공한다는 에몬스 브랜드 철학을 담았다.
김경수 에몬스 회장은 “에몬스는 젊은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 43년간 지켜온 최상의 품질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강조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새롭게 도약한다”며 “CI 교체를 시작으로 트렌디한 디자인의 신제품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