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관 전문가, 미래 이끌 '인력양성' 정책 논한다...20일 정책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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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이 공동 주관하는 '산학연협력 인력양성 정책 포럼'이 2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양재 엘타워 골드홀에서 열린다.

우리나라 산·학·연·관 각계 전문가들이 모인다. 미래사회와 산업에 필요한 수요 지향적 인력양성을 과학기술 인력 공급자, 수요자, 전문가 관점에서 다룬다.

기조 강연 및 주제발표, 종합토론으로 산·학·연·관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응 전략을 도출하는 장이다. 인력양성 현황 및 이슈 파악, 새 정부 과학기술 인재 양성 청사진 제시도 이뤄진다.

이현순 두산그룹 고문(전 두산그룹 부회장)의 '미래사회와 산업변화에 대응하는 인력양성' 기조 강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최승호 네이버 클로바 이사가 '인공지능(AI) 시대 기업 인재상과 인재 양성·확보 노력', 안준모 고려대 교수가 '수요-공급자 측면에서 바라본 인력양성 혁신방안', 홍성민 STEPI 과학기술인재정책센터장이 '디지털 전환시대 과학 기술인력 정책의 지향점-산학연 협력생태계 구축 방안' 주제발표를 한다.

이후 '수요 지향적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연·관 역할과 협력'을 주제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황판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래인재정책국장, 오재철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이현주 UST-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스쿨 대표 교수, 강정미 기초과학연구원(IBS) 선임기술연구원 4명 패널과 주제발표자 3명이 함께 참여한다. 좌장은 박철우 한국공학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포럼 참가 청중은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의 사항이나 의견을 개진할 수 있으며, 발췌 내용은 종합토론 시간에 다뤄질 수 있다.

참가 온라인 사전등록은 개최 하루 전인 19일까지 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전신청자 중 30명을 추첨하여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별도 사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UST 공식 유튜브 채널 접속을 통한 온라인 실시간 시청 및 현장 등록 참여도 가능하다.

김이환 UST 총장은 “미래사회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수요 지향적 인력양성 혁신 여부는 국가의 미래 성장을 가르는 핵심 사안”이라며 “이번 포럼이 산·학·연·관 각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국가적 차원의 미래인재 양성 방향을 모색하고 새 정부의 인력양성 정책에 의미있는 시사점을 던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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