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앞둔 쌍용차, 전사 조직개편...업무 효율화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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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쌍용자동차가 전사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 인수합병(M&A)을 앞두고 조직을 슬림화하면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쌍용차는 12일 서울회생법원에 '2022년 전사 조직개편 허가 신청'을 제출했다.

쌍용차는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어 주요 의사 결정에 있어서는 법원 허가를 받아야 한다.

쌍용차 노사는 현재 경영 정상화를 위해 무급순환 휴직을 진행하고 있다. 근무 인력이 줄어든 배경이다. 쌍용차는 업무 효율화에 초점을 맞춰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인력 부족으로 인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업무효율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진행하는 것”이라며 “조직 개편폭이 크진 않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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