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작가 양성 아카데미 '페이지 아카데미' 등과 신진 작가 양성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 '웹툰 프리프로덕션'을 진행한다. '수강료 100% 페이백' 혜택은 물론 작가 역량 준비부터 데뷔까지 지원한다.
웹툰 프리프로덕션은 데뷔를 꿈꾸는 작가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지속 지원, 국내 창작 생태계 조성에 일조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카카오엔터와 자회사 삼양씨앤씨와 넥스트레벨 스튜디오 등이 협력해 운영한다.
모집 카테고리는 연출·작화·채색·3D스케치업·PD 등 총 5개 부문이다. 부문별로 17명씩 총 85명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생은 각 부문에서 활약하는 현업 전문 강사와 총 14주 시간 동안 현장 실무교육과 현장실습을 받게 되며 웹툰 작가 데뷔를 위한 전 과정을 훈련할 수 있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수강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취업 연계에도 초점을 맞췄다. 전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 대상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창작자 생계에도 보탬이 되도록 수료작을 낼 경우 수강료 100%를 환급한다. 결과물은 카카오페이지 연재 검토도 이뤄질 예정이다.
웹툰 프리프로덕션 모집은 18일까다. 수강생은 부문별 포트폴리오 평가와 10분 내외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