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이달 31일까지 비스포크 청소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더블제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 혹은 '비스포크 제트 봇'과 스틱형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제트'를 함께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30만원 상당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로봇청소기와 스틱형 무선청소기를 함께 사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올 초 '더블제트 패키지'를 선보였다. 평일에는 '비스포크 제트 봇 AI'로 간단히 청소하고, 주말에는 '비스포크 제트'로 꼼꼼하게 청소하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더블제트 패키지 출시 후 지난 1분기에는 역대 최고 청소기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로봇청소기와 스틱청소기를 동시에 구매하는 비중은 패키지 출시 후 약 2배 증가했다.
지난해 4월 출시한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자율주행차에 사용되는 라이다(LiDAR) 센서와 3D 센서를 탑재해 집 구조나 사물 종류를 정확히 인식한다. 가구는 물론 거실 바닥에 놓인 작은 블록 장난감까지 피하는 등 최적 주행 패턴을 구현한다.
비스포크 제트는 업계 최초로 먼지 자동 배출 시스템 '청정스테이션'을 적용해 청소 마무리 단계 편의성을 높였다. 충전 거치대에 청소기를 거치한 뒤 조작부 버튼만 누르면 먼지통을 비운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더블제트 페스티벌은 새로운 청소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비스포크 제트 봇 AI와 비스포크 제트를 차별화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며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이나 가족에게 선물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더블제트 패키지가 선사하는 획기적인 청소 경험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