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로밍서비스 'T괌사이판 국내처럼'의 서비스 혜택을 확대하는 프로모션을 오는 다음달부터 8월 말까지 진행한다.
T괌사이판 국내처럼 서비스는 가입 시 추가 요금 없이 현지에서 국내 가입 요금제의 기본 제공 데이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바로(baro)통화와 문자까지 무료로 제공해 괌사이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선호도가 높다.
'T괌사이판 국내처럼' 프로모션 기간 중에는 국내 가입 요금제와 상관 없이 로밍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바로통화와 문자 무료 혜택은 기존과 동일하다.
괌·사이판 내 현지 맛집 10~30% 할인, 렌터카 16% 할인, 관광명소 최대 66% 할인 등을 제공하던 멤버십도 혜택을 확대했다. SK텔레콤 고객은 괌·사이판 도심에 위치한 'T멤버십 웰컴 데스크'를 방문하면 휴대용 손소독제 및 소독 티슈 등 여행 필수품을 담은 '웰컴 기프트'와 T멤버십 할인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를 수령하고 상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셜리스 레스토랑(괌), 더비치바(괌), 서프클럽(사이판), 남대문(사이판) 등 현지 대표 맛집의 인기 메뉴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괌·사이판 현지 렌터카도 프로모션 특가로 대여 가능하다.
괌 여행객은 사랑의 절벽 입장권 2매를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사이판 여행객은 그로토 스노클링 상품을 5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최근 정부의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조치 완화와 2년 넘게 유지돼 온 '특별여행주의보' 해제에 따라 해외여행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이번 프로모션을 선보이게 됐다. SK텔레콤은 해외 여행 재개를 맞아 로밍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한다.
윤재웅 SK텔레콤 구독마케팅담당은 “앞으로도 고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서 믿고 쓰는 T로밍, T멤버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