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마케팅 솔루션 스타트업 스토어링크는 CJ ENM의 자회사 다다엠앤씨와 손잡고 베트남에서 공동구매 e커머스 플랫폼 '유니비'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유니비는 베트남 최초의 '1+1' 공동 구매 서비스로, 최저가 주문 후 다른 이용자 1인이 매칭돼 구매를 완료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품을 보증하고, 가품 판정 시 구매액의 200%를 보상한다.
스토어링크는 e커머스 마케팅 경험과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이용해 유니비의 기획·개발,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총괄한다. 다다엠앤씨는 자회사 '다다스튜디오 베트남'을 통해 유니비 운영과 마케팅, 콘텐츠 제작지원 등을 담당한다.
정용은 스토어링크 대표는 “베트남 e커머스 시장은 소셜미디어에 친숙한 젠지 세대(Gen Z·한국의 Z세대와 유사한 젊은층)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유니비 플랫폼이 소비자 등에게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