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가 국가공인 정보보호 인증인 '정보보호관리체계(ISMS)'를 획득했다.
ISMS 인증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주요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중 하나다. 기업의 정보 보호 관리체계가 정보보호 관리 과정, 정보보호 대책 등 80개에 이르는 인증 기준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만 취득 가능하다.
대교는 자사 △교육서비스 플랫폼 '마카다미아' △어린이 전문채널 '어린이TV' △영유아 놀이 전문 방송채널 '노리Q' 등 3개 교육서비스가 ISMS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ISMS 인증 획득은 시스템 개발과 운영 보안, 침해사고 관리를 비롯한 다양한 측면에서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의미를 갖는다.
대교는 고객이 신뢰하는 대표 교육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디지털지원실과 고객정책실을 중심으로 전문 보안 인력 확대와 안정적 서비스를 위한 보안 투자를 진행했다.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교육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윤진철 대교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디지털지원실장은 “ISMS 인증을 통해 고객에게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받는다는 확신을 드릴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인증 범위를 전사로 확대해 교육 업계 최고 수준 관리체계를 유지해 고객 신뢰를 높여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우현 대교 개인정보보호 최고책임자(CPO) 고객정책실장은 “안전한 정보보안 관리체계와 함께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구성원 인식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으로 정보보안 교육을 시행하고 개인정보보호 인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