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간 축적해온 교육용 SW 개발력 기반 온라인교육시스템
다양한 교수법 적용 쉬워 학습자 온라인 학습 효과 극대화
메타버스 활용한 학습시스템 개발 계획...3년내 매출 100억원 목표
에듀테크 전문기업 라인원격평생교육원(대표 윤원권·이하 라인)이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온라인교육 시장이 확대되면서 학생은 물론 일반인 대상 온라인 평생교육 분야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라인은 2000년 설립 후 지난 20여년 간 축적한 교육 소프트웨어(SW) 개발력을 기반으로 온라인교육 학습솔루션을 잇달아 개발, 향후 3년 안에 매출 3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학습자가 온라인에서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라인이 보유한 온라인 교육시스템의 장점이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플립러닝(Flipped Learning:거꾸로 학습)과 블랜디드러닝(Blended learning:혼합형 학습), 마이크로러닝(Micro Learning) 등과 같은 교수법을 적용하기 쉽다는 것이 차별화된 기술이다.
라인이 개발한 온라인교수학습시스템(LMS)은 온라인교육 시스템 개발부터 국내외 대학 온라인 교육콘텐츠 개발까지 지원한다. 현재 대구가톨릭대와 영남대, 프랑스 하이브리아대 등 국내외 주요 대학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개발한 실적을 갖고 있다.
특히 프랑스 하이브리아대를 대상으로 항공 관련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사 교육학습 시스템의 해외 진출 가능성도 확인했다.
학점은행제 원격교육도 강점이다.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한 학점은행제는 현재 6개 전공(사회복지, 아동학, 청소년학, 경영학, 심리학, 한국어)에서 100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조만간 메타버스를 활용해 온라인 학습시스템도 개발한다. 온라인교육에 메타버스 기술을 접목, 학습자가 흥미를 잃지 않으면서 온라인교육 효과도 극대화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추고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있다.
라인은 그 외 직업훈련과정으로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와 협약해 구직자 K-디지털 크레딧 과정과 별도 재직자 교육용 온라인 직업훈련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100억원 매출을 올린 라인은 향후 3년 내 매출 300억원에 도전한다.
윤원권 대표는 “라인은 인재 양성을 주도하는 최고 원격교육 기관을 비전으로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쉽고 공감되는 교육과정, 학습자 중심 양질의 교육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연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온라인 교육콘텐츠 및 시스템을 개발해 이러닝 교육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