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하상용)는 창업기업 투자연계 프로그램인 '2022 지-인 넥스트 레벨(G-IN Next Level) 1기'를 모집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센터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펀드를 활용한 직접투자와 투자사와의 연계를 통해 후속 투자연계를 진행하는 투자 역량강화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총 41개사가 참여를 희망했다. 서류·발표평가를 통해 투자 기업 발굴뿐 아니라 투자 역량강화를 위한 창업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외부 투자사와 협업해 진행하며, 외부 투자사들은 현재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투자사도 참여했다.
센터는 직접투자와 투자사를 통한 후속 연계를 꾀한다. 직·간접으로 투자유치 지원하고 투자유치 가능성이 있는 기업 역량강화를 위한 기업진단, 투자유치설명회(IR) 피치덱 작성, 맞춤형 1:1 멘토링을 통해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 지역 투자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도 개최한다. 호남권엔젤투자허브와 함께 엔젤투자를 희망하는 예비 투자자를 위한 '엔젤투자자 양성과정'을 진행한다. 1기는 4월 20일~21일, 2기와 3기 교육은 6월과 11월이다. 엔젤투자에 관심있는 대상자는 2기와 3기 교육프로그램에 참여가 가능하다. 이처럼 엔젤투자를 희망하는 예비투자자부터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창업기업까지 투자를 위한 전주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하상용 센터장은 “2022 G-IN Next Level 1기 프로그램 지역의 우수한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직접 투자까지 진행하는 투자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다양한 투자 프로그램 준비하여, 창업 성공률이 높은 도시, 광주'를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