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50주년' 한양대병원, 병원 신축으로 스마트혁신병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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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신축 병원 조감도 (사진=한양대학교병원)

한양대학교병원이 개원 50주년을 맞아 최첨단 스마트병원을 신축하고 의료서비스 혁신을 도모한다.

윤호주 한양대병원장은 19일 개원 5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한양대병원은 국민보건 향상과 의학전을 위해 헌신해 온 5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의료기관”이라면서 “올해를 '도약의 100년'을 시작하는 원년으로 삼아 최첨단 스마트병원 신축으로 의료서비스 혁신을 선도하고 연구중심병원을 향해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신축 병원은 의과대학 제1·2학관과 정문 부지에 지상 5층~지하 5층, 연면적 7만5937㎡(2만2971평) 규모로 지어진다. 암병원과 류마티스병원을 포함한 외래진료부와 교육 및 연구시설이 들어선다. 지하철과 연결돼 환자 접근성을 높이고 기존 병원과의 연계성, 진료·교육·연구를 위한 융복합 의료클러스터로 구축된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6월 신축 설계에 착수해 내년 8월까지 설계와 인허가를 완료하고 2024년 1월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2026년 8월 준공, 2026년 9월 개원이 목표다.

한양대병원은 지난 1972년 동양 최대 규모로 개원했다. 지난 50년 동안 국내 최초 뇌사자 신장이식 성공, 국내 최초 샴쌍둥이 분리수술 등으로 의학 발전에 기여했다. 최근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EHR)을 발판으로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과 '진료정보교류 거점 의료기관'으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정밀의료 등과 결합한 디지털 혁신병원으로 변모를 준비하고 있다.

또 선도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을 진행해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정보통신기술(ICT), 모션인식, AI 진단, 3D 프린팅 등 임상연구 역량을 강화하며 연구중심병원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형중 한양대병원 개원 5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장(기획조정실장)은 “예방 중심의 의료 서비스 변화에 대응해 예측 가능한 최적의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디지털 혁신 스마트 병원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4P(예측, 예방, 참여, 정밀) 의료를 구현하고 공급자 중심이 아닌 의료 소비자 중심으로 변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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