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K-드론시스템 실증사업 선정

대구시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드론교통관리체계(K-드론시스템)' 실증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 드론전문업체 스카이엔터프라이즈와 공동으로드론을 활용한 물순환, 수질, 댐 관리 등 안전한 물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대구 주요 취수원인 강정보와 공산지 일대의 입체적 환경감시를 위해 드론 및 중계시스템을 현장과 사무실 간에 구축하고, 정기적인 순찰 비행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하절기에는 오염물질 유입여부를 사전에 파악하고, 상수원보호구역 불법행위를 입체적으로 감시해 매년 되풀이되는 녹조 발생에 선제 대응할 계획이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보다 과학적인 감시망을 구축해 안전한 취수원 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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