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 2022]지능형 가상캐릭터·차세대 초지능 등 미래형 실감형SW 한자리에 모인다

올해 미래산업을 선도할 다양한 실감형 소프트웨어(SW)·콘텐츠 분야 기술과 서비스가 관람객 평가를 기다린다. 아주대, 광운대, 고려대, 세종대, 이화여대 연구센터에서 참여,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아주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반 지능형 라이프컨설턴트 연구센터는 지능형 가상캐릭터 개발, 베이비부머 사회적 유형 진단 및 코칭 방법 개발, 지능형 가상캐릭터 수행 기술 개발 등을 진행한다. 특히 VR에서 사용자 안구 움직임 및 사용자 기억 정보를 통해 현존감을 판단하는 방식을 연구해 사용자 특성 기반 현존감 효과 분석 방법 및 장치 특허 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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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에서 VR/AR 기반의 지능형 라이프컨설턴트 연구센터의 사용자 안구 움직임 등의 연구 시연 장면.

이번 WIS2022에서는 '가상인간'을 활용한 심리진단 콘텐츠를 선보인다. 초상권 침해 없는 가상인간을 효과적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가상인간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익숙한 가상환경에서 가상친구 상황을 직접 듣고 친구의 마음과 생각을 어떻게 이해하는지를 측정한다. 생체센서에서 수집된 데이터 분석, 가상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질문에 대한 사용자의 선택을 분석해 여덟 가지 유형의 공감으로 진단한다. 이와 함께 WebGL 기술을 접목한 웹 기반 메타버스 갤러리 서비스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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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학교 실감콘텐츠 단말기술 연구센터의 태블릿 기반 실감형 콘텐츠 시연 이미지

광운대 실감콘텐츠 단말기술 연구센터는 글로벌한 인적·기술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실감콘텐츠 표출을 위한 단말 핵심 원천 요소기술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디지털 홀로그램 프린팅, AR 안면인식 단말 기반 페이셜 캡쳐 연동 기술 등을 소개한다. 또 초·중 교과와 연계된 태블릿 기반 실감형 콘텐츠 및 HMD 체험형 시범 콘텐츠도 함께 시연한다.

고려대 스마트미디어 서비스 연구센터는 OTT 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기술, 지능기술, 콘텐츠, 플랫폼, 소비자, 정책 연구를 세부 프로젝트별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WIS2022에는 그간의 센터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이미 SCI급 논문 실적으로 2년차 누적으로 최종 35편이 게재됐다. 특허도 국외 등록 1건, 국내 출원 3건 및 국외 출원 2건을 달성했다.

고려대 ICT명품인재양성사업단에서는 다수의 국내외 인공지능(AI) 챌린지에서 입상한 저력을 뽐낸다. 강재우 교수와 학생들은 다수의 국제경진대회를 석권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기반 신약개발기업 '아이젠사이언스'를 창업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간의 차세대 초지능 연구 성과를 비롯해 완전자율주행을 위한 AI 기반 요소, 기계학습 기반 SW 분석 연구 성과, 의료 초지능 기반 환자 맞춤형 솔루션, AI 기반 의생명 및 신약개발 연구 과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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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메타버스 자율트윈 연구센터가 개발 중인 디지털 트윈을 이용해 협업학습을 구현한 로봇 팔 모습.

세종대 메타버스 자율트윈 연구센터는 디지털 트윈 기반 메타버스에 대한 검색 시스템, 디지털 트윈 기반 사회 학습 로봇 팔, 신속한 인명 구조를 위한 메타버스 기반 자율형 소방 드론 등 5개 시제품을 선보인다. 센터는 자율지능을 가지는 사물과 자율사물의 디지털 쌍둥이인 자율트윈 기술에 대한 연구와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자율트윈의 상호작용을 통해 만들어지는 미래 디지털 세상에 대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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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시뮬레이션 기반 융복합 콘텐프 연구센터가 개발 중인 모바일 협동 로봇을 이용한 대영역 펜화 드로잉 시스템. 로봇 드로잉 시뮬레이션(왼쪽), 실제 로봇 실험 모습(오른쪽)

이화여대 시뮬레이션 기반 융복합 콘텐츠 연구센터는 현실을 극사실적으로 모사하는 모의현실(Simulated Reality)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시뮬레이션 기반기술, 이를 이용한 로봇과 드론, 1인 미디어, 교육, 멀티모달 콘텐츠 가시화 등 융복합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성하는 기술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모바일 협동 로봇을 이용한 대영역 펜화 드로잉 시스템 등 실시간 시뮬레이션을 통한 연구 시스템을 참석자에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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